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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G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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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GRP (Enhanced Interior Gateway Routing Protocol)

Distance Vector 계열의 한계를 보완한 Cisco의 라우팅 프로토콜이다. 거리벡터의 단순함은 살리되, Link State처럼 네이버 관계와 토폴로지 테이블 개념을 도입해 "Hybrid" 또는 "Advanced Distance Vector"로 분류된다.

RIP과 비교한 개선점

RIP에서 물려받은 부분과 개선된 부분을 나눠 보면 다음과 같다.

RIP에서 그대로 가져온 동작

  • Split Horizon: 라우팅 정보를 수신한 인터페이스로 동일한 정보를 되돌려 보내지 않는다.
  • Auto-summary: 서브넷 경계에서 클래스 단위로 자동 요약한다.
    • 단, EIGRP는 클래스리스 방식이므로 no auto-summary 설정

EIGRP가 개선한 부분

  • 네이버 관계 기반 업데이트: 아무에게나 뿌리지 않고, Hello 패킷으로 네이버를 맺은 라우터끼리만 라우팅 정보를 주고받는다.
  • 트리거 업데이트: 주기적으로 전체 라우팅 테이블을 보내지않고, 변화가 생겼을 때 변화된 부분만 전송한다.
  • 메트릭 고도화: Hop Count 대신 대역폭, 지연, 신뢰성, 부하 등을 K 상수로 가중합한 복합 메트릭을 사용한다.
  • 클래스리스: RIPv2처럼 서브넷 마스크를 함께 광고하므로 VLSM과 CIDR을 지원한다.
  • MD5 인증: 인증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패킷을 보낸 라우터와는 네이버 관계를 맺지 않거나 해지한다.
  • 빠른 장애 복구: DUAL(Diffusing Update Algorithm) 알고리즘으로 미리 계산해둔 후속 경로(Feasible Successor)를 통해 장애 시 즉시 우회한다.

동작 과정

EIGRP는 다음 세 단계로 경로를 결정한다.

1. 네이버 관계 성립

EIGRP 설정이 완료되면, 각 라우터는 인접 라우터에게 Hello 패킷을 보내 네이버를 찾는다. 이때 AS 번호와 K 상수 값이 서로 일치하면 네이버 관계를 성립한다.

2. 토폴로지 테이블 구성

네이버끼리 Update 패킷을 주고받아 라우팅 정보를 교환한다. 각 라우터는 네이버로부터 수신한 Update 패킷 정보와 자신의 로컬 정보를 합쳐 토폴로지 테이블로 관리한다. 토폴로지 테이블에는 목적지까지의 모든 후보 경로가 함께 들어 있다. 인증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패킷을 보낸 라우터와는 네이버 관계를 맺지 않거나 해지한다.

3. 라우팅 테이블 등록

토폴로지 테이블의 경로 중 상태가 Passive인 경로만 라우팅 테이블에 올라간다. Passive는 "해당 목적지로 가는 EIGRP 최적 경로가 안정적으로 결정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경로 선출 중인 상태는 Active이다.